남부발전, 부산지역 복지시설·사회적경제조직에 전기차 10대 후원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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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20일 부산지역 복지시설 및 사회적경제조직에 ‘KOSPO 에너지드림카(현대 아이오닉 EV)’ 10대를 전달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20일 부산지역 복지시설 및 사회적경제조직에 ‘KOSPO 에너지드림카(현대 아이오닉 EV)’ 10대를 전달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20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역 복지시설 및 사회적경제조직에 ‘KOSPO 에너지드림카(현대 아이오닉 EV)’ 10대(총 4억 3500만 원 상당, 정부·부산시 보조금 1억 3000만 원 포함)를 전달(사진)했다고 밝혔다.

‘KOSPO 에너지드림카’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차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복지시설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유류비 절감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보다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전기차 후원 프로젝트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의 공모로 진행된 올해 전기차 지원사업에는 총 47개소가 접수했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올해 전기차 후원은 국민이 제안한 환경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사회공헌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KOSPO 환경기금’(5억 7000만 원 규모)을 신설하고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이번 전기차 지원으로 복지시설과 사회적경제조직은 연간 약 300만 원(대당, 경차 기준) 가량의 유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노후 경유차 이용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또한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4년 본사 이전 후 부산지역 교통취약계층의 이동편의 및 원활한 복지서비스 이용을 위해 2014년과 2015년에 경차차량 2대 지원을 시작으로 2016년 전기차 2대, 2017년 전기차 3대를 각각 복지시설에 지원한 바 있다. 송현수 기자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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