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다대1동,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요리나눔터' 개최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다대1동에서는 5일 토요일 10시에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문화 여섯 가정과 함께 요리배움터 이바구의 '요리나눔터'를 열었다.
요리배움터 '이바구'는 다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 사업으로
다문화자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이다. 4월부터 <한식 배움터>등 요리 활동이나 <동네한바퀴> 등 관계증진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가정내 자녀와의 소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요리나눔터에서는 이주여성들이 자녀와 다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짝을 지어 베트남 국민음식 반미, 중국식 물만두, 필리핀 음료 깔라만시 에이드 등 다문화 음식을 요리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도희 다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함께 배우고 만들어 나눠먹으면서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나눌 수 있었고, 자국 음식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 이주여성 분의 적극적이고 즐거운 모습을 보니, 이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정이 자존감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